추석이 다가오면 늘 같은 고민이 생겨요. “추석 용돈, 조카랑 부모님께 얼마가 적당할까?” 물가는 올랐고,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무리하긴 부담스럽죠.
먼저 말씀드리면 정답은 없어요. 나이·관계·형편에 따라 달라지고, 관행은 “참고선”일 뿐이에요. 아래에서 관계별·나이별 관행 금액대와 형제 분담, 봉투 매너, 새 지폐 준비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참고로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이에요.
조카는 나이대별로 1만~10만원대, 부모님은 관행상 10만~30만원대가 가장 많아요. 정답은 없으니 형편과 관계에 맞춰 정하면 돼요.
- 조카 용돈은 나이가 올라갈수록 커져요 (미취학 < 초등 < 중·고등 < 대학·성인)
- 부모님·조부모는 설문상 10만~30만원대가 가장 많지만, 형편이 먼저예요
- 전통은 홀수 금액, 요즘은 3·5·10만원이 흔해요
- 부모님 용돈은 형제끼리 미리 나눠 정하면 부담이 줄어요
- 봉투와 새 지폐(신권)는 명절 임박하면 구하기 어려우니 미리 준비해요
- 가족끼리 주는 용돈은 청탁금지법과 무관해요 (많이들 오해해요)
| 관계·대상 | 나이대 | 관행 금액대 | 메모 |
|---|---|---|---|
| 조카 | 미취학 | 1만~3만원 | 부모 통해 전달 |
| 조카 | 초등학생 | 3만~5万원 | 직접 또는 부모 통해 |
| 조카 | 중·고등학생 | 5만~10만원 | 직접 전달 |
| 조카 | 대학생·성인 | 5만~10만원 | 취업하면 안 줘도 무방 |
| 부모님 | — | 10만~30만원대 | 설문상 74%가 이 구간 |
| 조부모 | — | 10만~30만원대 | 부모님에 준함 |
| 친척 조카·손주 | — | 3만~10만원 | 왕래 빈도 따라 조정 |

추석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얼마가 정답”은 없어요. 관계와 형편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남들 기준이 궁금하니, 설문 결과를 참고선으로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
2023년 KB국민카드·카카오페이 추석 용돈 설문에서는 부모님 1인 용돈으로 10만~30만원대를 준비한다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어요. 조카·손주에게는 평균 10만원 안팎을 보낸다는 결과가 나왔고요.
다만 이건 평균일 뿐이에요. 사회초년생이라면 부모님 20만원도 월급의 상당 부분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관행에 나를 억지로 맞추기보다, 내 형편에서 무리 없는 선을 먼저 정하는 게 오래가는 방법이에요.
위 금액은 관행일 뿐 정답이 아니에요. 형편이 먼저고요. 그리고 가족끼리 주는 용돈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대상이 아니에요. 이 법의 선물 한도는 공직자 등에게 줄 때 이야기라, 부모님·조카에게 주는 용돈과는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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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선물을 다 합치면 이번 달 부담이 꽤 커져요. 내 생활비·가구 평균과 비교해 무리 없는 선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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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용돈 얼마: 나이대별 기준
조카 용돈은 나이가 올라갈수록 조금씩 커지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요. 아래는 흔히 쓰이는 관행 범위예요. 참고용이라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어요.
| 나이대 | 관행 금액대 | 주는 시점·방법 |
|---|---|---|
| 미취학(0~7세) | 1만~3만원 | 부모 통해 전달 |
| 초등학생 | 3만~5만원 | 직접 또는 부모 통해 |
| 중·고등학생 | 5만~10만원 | 직접 전달 |
| 대학생·성인 미혼 | 5만~10만원 | 형편 따라, 직접 전달 |
어릴수록 돈보다 마음이라, 미취학 조카는 소액에 간식이나 작은 선물을 더하면 반응이 좋아요. 대학생 조카는 취업하면 자연스럽게 주고받기를 멈추는 집이 많아요.
첫 조카라면 이번에 정한 금액이 앞으로 기준이 되기 쉬워요. 처음부터 무리한 금액으로 시작하면 매 명절 부담이 쌓이니, 지속 가능한 선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요.
부모님 용돈 얼마: 금액대와 형제 분담
부모님 용돈은 10만~30만원대가 관행으로 가장 흔해요. 하지만 형제가 여럿이라면 각자 부담을 나누는 게 현실적이에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절 전에 형제 단톡방에서 미리 상의하는 거예요. “이번엔 각자 20만원씩” 또는 “합쳐서 60만원” 하는 식으로 정하면, 서로 눈치 보거나 금액이 크게 벌어지는 일이 줄어요.
용돈이 부담되면 선물로 대체하거나 용돈과 선물을 반반 섞어도 괜찮아요. 참고로 명절에 회사에서 받는 상여금에는 세금이 붙는데, 궁금하면 명절 상여금 세금 계산법에서 확인해보세요.
조부모·친척 조카까지 — 관계별로 넓히기
조부모님은 대개 부모님에 준하는 금액대로 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형제·사촌들과 금액을 비슷하게 맞추면 서로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친척 조카나 손주는 왕래 빈도에 따라 3만~10만원 사이에서 조정하면 무난해요. 자주 보는 사이면 조금 더, 명절에만 보는 사이면 소액으로 맞추는 식이에요.
핵심은 “형평”이에요. 같은 항렬끼리 금액이 크게 차이 나면 뒷말이 나오기 쉬우니, 대상별로 미리 금액을 적어두고 조율하면 편해요.
용돈 봉투 매너와 새 지폐 준비 (홀수 관습)
예로부터 축의·용돈은 홀수 금액을 선호했어요. 홀수를 양(陽)의 기운으로 봐서 좋은 뜻을 담는다는 관습인데, 요즘은 3·5·10만원이 두루 쓰여요. 10만원은 짝수지만 딱 떨어져서 널리 통용돼요.
봉투에는 짧은 덕담 한 줄이면 충분해요. “건강하세요”, “늘 고마워요”, 조카에게는 “○○아 사랑해” 정도면 마음이 잘 전해져요.
새 지폐(신권)는 은행 창구, 우체국, 한국은행 지역본부에서 바꿀 수 있어요. 은행은 지점마다 한도가 다르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신분증을 챙기는 게 좋아요. 한국은행은 설·추석 연휴 전 일정 기간에만 새 지폐를 내주고요. ATM에는 새 지폐가 따로 없어요.
한국은행은 2022년 3월부터 화폐를 바꿔줄 때 사용화폐(다시 유통하는 지폐)를 내주는 걸 원칙으로 해요. 새 지폐(제조화폐)는 명절 전 일정 기간·1인 한도 안에서만 내주고요. 명절 임박하면 물량이 금방 동나니, 필요하면 일찍 다녀오세요. 한국은행 화폐교환 한도 안내에서 한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명절 총예산 짜기 (용돈 + 선물)
용돈 하나하나는 작아 보여도, 부모님·조부모·조카까지 합치면 금액이 훌쩍 커져요. 2025년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사에서 추석 1인 평균 지출은 71만2300원으로 나왔고, 이 중 부모님 용돈·선물이 절반이 넘었어요.

그래서 대상별 금액을 종이에 적어 합계를 먼저 보는 게 중요해요. 내 생활비 대비 명절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면 무리한 지출을 막을 수 있어요.
혹시 부모님과 함께 교사·공무원 지인에게 선물도 보낸다면, 그때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참고하는 게 좋아요. (가족 용돈과는 무관해요.)
| 구분(공직자 대상 선물) | 평상시 | 명절 기간 |
|---|---|---|
| 선물(일반) | 5만원 | 5만원 |
| 농축수산물·가공품 | 15만원 | 30만원 |
| 음식물 | 5만원 | 5만원 |
| 경조사비 | 5만원 | — |
참고로 백화점 상품권 같은 금액상품권은 청탁금지법 선물에서 제외돼요. 자세한 기준은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안내와 금품 수수 금지의 예외(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대상별 금액 확정 (조카·부모님·조부모·친척)
- 용돈 봉투 준비 + 짧은 덕담
- 새 지폐 미리 교환 (명절 임박 시 품절)
- 부모님 용돈 형제 분담 상의
- 선물과 용돈 중복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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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용돈, 적당한 금액이 정해져 있나요?
A. 정해진 정답은 없어요. 관행상 조카는 1만~10만원대, 부모님은 10만~30만원대가 흔하지만 참고선일 뿐이에요. 내 형편에서 무리 없는 선이 가장 적당한 금액이에요.
Q. 조카 용돈은 몇 살부터 주나요?
A. 대개 갓난아기 때부터 소액으로 시작해요. 어릴 때는 부모님을 통해 전달하고, 초등학생 이상부터 직접 손에 쥐어주는 집이 많아요.
Q. 대학생 조카도 줘야 하나요?
A. 관행상 성인이 되어도 미혼이면 챙기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조카가 취업해 소득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주고받기를 멈추는 집이 흔해요.
Q. 부모님 용돈, 형제끼리 어떻게 나눠요?
A. 명절 전에 미리 상의해 “각자 얼마씩” 또는 “합쳐서 얼마”로 정하면 좋아요. 금액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맞추면 서로 편해요.
Q. 꼭 홀수 금액으로 줘야 하나요?
A. 홀수를 좋게 보는 옛 관습이 있지만 요즘은 크게 따지지 않아요. 3·5·10만원이 두루 쓰이고, 10만원처럼 딱 떨어지는 금액도 무난해요.
Q. 선물이랑 용돈을 둘 다 해야 하나요?
A. 둘 다 할 필요는 없어요. 부담되면 하나만 해도 되고, 용돈과 선물을 반반 섞어도 괜찮아요. 마음을 전하는 게 핵심이에요.
Q. 새 지폐(신권)는 어디서 바꾸나요?
A. 은행 창구, 우체국, 한국은행 지역본부에서 바꿀 수 있어요. 지점마다 한도가 달라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고, ATM에는 새 지폐가 없어요.
Q. 가족 용돈도 청탁금지법 대상인가요?
A. 아니에요. 이 법은 친족(민법상 8촌 이내 혈족 등)이 주는 금품을 예외로 두고 있어서, 부모님·조카에게 주는 용돈은 대상이 아니에요. 공직자 등에게 주는 선물일 때만 가액을 따져요.
Q. 봉투에는 뭐라고 쓰나요?
A. 짧은 덕담 한 줄이면 충분해요. 부모님께는 “건강하세요”, 조카에게는 “○○아 사랑해” 정도가 무난해요. 이름을 적어두면 헷갈리지 않아요.
Q. 추석이랑 설날 금액을 다르게 주나요?
A. 보통 비슷하게 맞추는 집이 많아요. 다만 설날 세뱃돈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챙겨주는 분위기도 있어요. 정해진 규칙은 아니니 형편에 맞추면 돼요.
기준일 · 2026년 8월 1일. 용돈 금액은 관행·설문 참고치이고 정답이 아니에요. 형편에 맞춰 정하면 돼요. 선물 가액·화폐교환 기준은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