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대출 지원은 생각보다 빨리 움직여요. 침수로 집이나 가게가 잠긴 상태에서 다음 달 원리금 상환일이 다가오면 머릿속이 하얘지죠. 그런데 이미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카드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원 창구가 열려 있어요.
문제는 이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거예요. 어디서 뭘 받는지, 유예하면 이자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 동네도 대상인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거래 금융회사에 내면,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3개월~최대 1년까지 받을 수 있어요. 새 자금이 필요하면 긴급생활안정자금도 같이 신청해요. (2026년 8월 20일 금융위원회 발표 기준)
-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는 3개월에서 최대 1년,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가 모두 참여해요
- 가계 긴급생활안정자금은 금융기관별로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폭이 넓어요
- 소상공인·중소기업은 은행 긴급운영자금 최대 5억원,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보증비율 90%)이 있어요
-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최대 6개월 청구 유예가 가능하고, 별도로 신청해야 해요
- 특별재난지역 피해자는 연체 전에도 신용회복위원회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어요
- 시작은 무조건 재해피해확인서예요.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피해신고부터 하세요
| 구분 | 받을 수 있는 것 | 한도·기간 |
|---|---|---|
| 피해 가계 | 긴급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 자금 1,000만~1억원 / 유예 3개월~최대 1년 |
| 소상공인·중소기업 | 긴급운영자금, 특례보증, 만기연장·상환유예 | 은행 최대 5억원 / 신보 특례보증 최대 5억원 |
| 카드·보험 | 결제대금 청구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금 조기지급 | 카드대금 최대 6개월 / 보험료 최장 6개월 |
| 상환이 이미 어려운 경우 | 신복위 특별 채무조정(특별재난지역), 새출발기금(소상공인) | 무이자 상환유예 최대 1년 |

집중호우 피해 금융지원, 트랙이 3개예요
많은 분이 여기서 헷갈려요. 뉴스에 나오는 지원이 사실 서로 다른 세 갈래거든요. 창구도, 서류도, 담당 부처도 달라요.
첫째는 금융지원이에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은행·카드사·보험사가 대출을 미뤄주거나 새로 빌려주는 트랙이에요. 이 글이 주로 다루는 내용이고, 돈을 갚는 조건을 바꾸는 거지 받는 게 아니에요.
둘째는 재난지원금이에요. 행정안전부 소관이고 현금성 지원이라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재난이 끝난 날부터 10일 안에 피해신고를 해야 받을 수 있어서 기한이 촉박해요. 금액과 신고 절차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셋째는 정책자금이에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융자예요. 앞의 두 트랙과 필요한 서류 이름부터 달라요. 세 트랙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고, 하나를 받았다고 다른 게 막히지 않아요.
대출 상환유예·만기연장, 최대 1년 어디까지 되나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가 기존 대출 원금에 대해 3개월에서 1년까지 만기를 늘려주거나 상환을 미뤄줘요. 은행별로 우리·하나·경남·부산은행은 최대 1년 만기연장, 농협은행은 이자와 원리금 상환을 최장 12개월까지 유예해요.
유예와 만기연장은 다른 말이에요
만기연장은 대출 갚는 날짜 자체를 뒤로 미루는 거예요. 만기일시상환 대출이라면 이걸로 충분해요. 상환유예는 매달 나가는 원금(또는 원리금) 납입을 잠시 멈추는 거고,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에 해당해요.
하나은행처럼 두 조건이 다르게 붙는 곳도 있어요. 기존 대출 만기는 최대 1년 연장하지만,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는 최장 6개월인 식이에요. 내 대출이 어떤 방식인지부터 확인하고 창구에 가야 헛걸음이 없어요.
유예 기간에도 이자는 붙나요
대부분 붙어요. 이게 경쟁 글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부분이에요. 상환유예는 원금 납입을 미뤄주는 거라 그동안 이자는 계속 쌓이는 게 일반적이에요. 무이자로 미뤄주는 건 신용회복위원회 특별 채무조정처럼 별도 제도에 한정돼요.
그래서 1년 미루면 총이자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미리 계산해보는 게 좋아요. 금액이 크지 않다면 그냥 갚는 게 나을 수도 있거든요.
상환유예는 빚을 깎아주는 게 아니라 미루는 것이에요. 유예가 끝나면 미뤄둔 원금이 한꺼번에 돌아오거나 남은 기간에 나눠 붙어요. 종료 후 상환 방식과 유예 기간 이자 부과 여부는 금융회사마다 달라서, 신청할 때 “유예 끝나면 매달 얼마씩 나가나요”를 반드시 숫자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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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계산기
1년 미루면 총이자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유예 전과 후를 숫자로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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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긴급생활안정자금, 은행별 한도 정리
새 자금이 필요하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해요. 문제는 한도가 금융기관마다 열 배 가까이 차이 난다는 점이에요. 거래하던 은행만 보고 포기하지 말고 다른 곳도 함께 알아보는 게 좋아요.
| 금융기관 | 개인 한도 | 비고 |
|---|---|---|
| NH농협은행 | 최대 1억원 | 피해액 범위 내 |
| 하나은행 | 최대 5,000만원 | 만기 최대 1년 연장, 분할상환 최장 6개월 유예 · 금리우대 최대 1.3%p |
| 신한은행 | 최대 3,000만원 | 신규·만기연장 금리우대 최대 1.0%p |
| IBK기업은행 | 최대 3,000만원 | 기업 긴급운영자금은 별도 |
| KB국민은행 | 최대 2,000만원 | 피해일 3개월 내 원리금 정상납입 시 연체이자 면제 |
| 우리은행 | 최대 2,000만원 | 대출금리 최대 1.0%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
| iM·부산·경남은행 | 최대 2,000만원 | 지역 피해 고객 대상 |
| 농협 상호금융(조합) | 세대당 최대 3,000만원 | 피해 조합원 대상, 무이자 |
| 수협 / 새마을금고 | 2,000만원 / 1,000만원 | 긴급생계자금 / 긴급생활자금 |
금융위원회가 2026년 8월 20일 발표한 지원방안과 각 은행이 8월 18일 이후 자체 공지한 내용을 함께 정리한 표예요. 같은 은행이라도 발표 시점에 따라 한도가 올라간 곳이 있어서, 금리와 세부 조건은 거래 금융회사에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꼭 거치세요.
“최대 1억”이 내 한도가 아닌 이유
표를 보고 “농협 가면 1억 되겠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세 가지 벽이 있어요.
첫째, 피해액 범위 내라는 조건이에요. 최대 1억원이라도 확인된 피해가 2,000만원이면 그 안에서 정해져요. 재해피해확인서에 적힌 피해 규모가 사실상 상한선이 되는 셈이에요.
둘째, DSR이에요. 다만 여기엔 반전이 있어요. 은행 여신 규정상 자연재해 지역에 대한 지원 등 정부정책에 따라 긴급하게 취급하는 대출은 차주단위 DSR 산정에서 빠지는 항목이에요. 재해 긴급자금이 이 예외로 취급되면 DSR과 무관하게 나갈 수 있어요.
셋째, 그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예요. 은행마다 상품 설계가 달라서 일반 신용대출로 취급되면 내 DSR 한도가 그대로 상한이 돼요. 창구에서 “이 자금이 DSR 예외인가요”를 물어보고, 예외가 아니라면 내 여력을 미리 알아두는 편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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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대출한도 계산기
기존 대출을 다 넣었을 때 내 연소득으로 얼마까지 더 빌릴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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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 긴급운영자금과 특례보증
가게가 잠겼다면 개인 자금과 사업 자금을 따로 신청해요. 금융권 트랙과 정책자금 트랙이 나란히 열려 있고, 서류 이름이 서로 달라서 헷갈리기 쉬워요.
| 지원 | 내용 | 한도·조건 |
|---|---|---|
| 은행권 긴급운영자금 | 주요 시중·지방은행, 특별우대금리 병행 | 최대 5억원 |
| IBK기업은행 긴급운영자금 | 기업당 | 3억원 이내 |
|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 보증비율 90%, 고정보증료율 0.1~0.5% | 최대 5억원 |
|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 보증비율 85%→100% 상향 | 최대 5억원 |
| 기존 대출·보증 | 만기연장·상환유예, 보증 만기연장 | 최대 1년 |
|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 연 2.0% 고정, 5년 이내(거치 2년) | 피해액 범위 내 최대 1억원 |
|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 연 1.9% 고정,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필요 | 피해금액 이내 최대 10억원(3년간 15억원) |
우대금리 폭은 은행마다 갈려요. 신규 대출 기준으로 우리은행이 최대 1.5%p, 하나은행이 1.3%p, KB국민·신한은행이 각각 1.0%p를 적용해요. 같은 5억원이라도 이자 부담이 달라지니 두세 곳을 비교해보는 게 좋아요.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게 서류예요. 금융권 지원은 재해피해확인서로 되지만, 중기부 정책자금은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따로 필요해요. 이름이 비슷하다고 한 장으로 두 곳을 다 다니면 되돌아와야 해요. 정책자금 문의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1533-0100),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에서 받을 수 있어요.
특별재난지역이면 건강보험료·요금이 더 깎여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확히 아는 분이 드물어요. 핵심은 이거예요. 재난지원금 자체는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똑같이 지급되고, 특별재난지역에는 간접지원 13종이 추가돼요. 일반 피해지역 25종에 더해 총 38종이 되는 구조예요.
| 지원 항목 | 일반 피해지역 | 특별재난지역 |
|---|---|---|
| 재난지원금 | 지급 | 동일하게 지급 |
|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 가능(재해피해확인서 기준) | 동일 |
| 국세 납부유예·지방세 징수유예 | 포함 | 포함 |
| 상하수도 요금 감면 | 포함 | 포함 |
| 국민연금 납부예외 | 포함 | 포함 |
|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통신요금 감면 | 없음 | 추가 |
| 건강보험료 경감 | 없음 | 추가 |
| 신복위 특별 채무조정 | 없음 | 추가 |
| 합계 | 25종 | 38종 |
건강보험료 경감은 특별재난지역에 사는 지역가입자가 대상이에요. 재난지원금을 받는 세대나 소상공인 지역가입자 등이 해당하고, 재난 발생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3개월분 보험료를 깎아줘요. 지금 내는 보험료가 얼마인지부터 알아야 얼마가 줄어드는지 가늠할 수 있어요.
우리 읍·면·동이 대상인지 확인하는 법
여기서 실수가 많이 나와요. 특별재난지역은 시·군 전체가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쪼개서 선포될 수 있어요. 2026년 8월 15~18일 호우의 경우 거제시는 시 전역이지만, 통영시는 산양읍과 봉평동만 우선 선포됐어요.
같은 통영이라도 옆 동네는 되고 우리 동네는 안 되는 상황이 실제로 생겨요. 시청 공고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읍·면·동 이름을 대고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우선 선포 이후 정밀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되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에 빠졌더라도 이후 공고를 계속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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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계산기
경감 전 내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감면 폭을 가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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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금 유예·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조기지급
대출만 챙기고 카드를 놓치는 분이 많아요. 카드대금은 은행 창구에서 같이 처리되지 않아요. 카드사에 별도로 신청해야 해요.
카드업계는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미뤄줘요. 일부 카드사는 유예 종료 후 분할상환, 연체료 면제, 추심 유예까지 함께 지원해요. 현금서비스 수수료나 카드론 금리를 깎아주는 곳도 있어요.
보험 쪽도 챙길 게 있어요. 보험료 납입유예는 최장 6개월까지 가능하고,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미뤄주거나 감면해주는 회사가 있어요. 특히 보험금 조기지급은 당장 현금이 필요할 때 도움이 커요. 손해 조사가 끝나기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주는 방식이에요.
침수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그쪽 청구도 함께 진행하세요. 보험금은 대출이 아니라 받는 돈이라 순서상 먼저 확인하는 게 유리해요. 차가 잠겼다면 자동차보험도 따로 챙기세요. 폭우 차량 침수 보상은 할증 규정이 달라서 별도로 확인해야 해요.
공공요금·세금은 어디까지 미룰 수 있나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으면 항목별로 자동 지원되는 것과 직접 신청해야 하는 것이 나뉘어요. 국세는 신고·납부 기한 연장과 압류·매각 유예가 되고, 지방세도 징수 유예가 적용돼요.
요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에서 폭이 커져요. 지난 사례를 보면 전기요금은 피해 건축물 1개월분 면제 또는 침수·파손 시 감면, 도시가스는 주택 피해 유형별 1개월분 정액 감면, 통신요금은 유형별로 감면되는 식이었어요. 다만 구체적 감면율은 재난마다 조정될 수 있어서 관할 지자체 안내가 기준이에요.
감면 폭을 체감하려면 평소 요금을 알아야 해요. 도시가스 요금 계산기와 상하수도 요금 계산기로 한 달치가 얼마인지 먼저 확인해보면, 신청할 가치가 있는지 바로 판단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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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계산기
우리 집 한 달 전기요금이 얼마인지 계산해서 1개월분 감면 규모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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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절차 — 재해피해확인서 한 장에서 시작해요
순서는 단순해요. ①피해신고 → ②재해피해확인서 발급 → ③금융회사별 신청이에요.
피해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해요.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해요. 이미 입력이 끝났다면 현장 확인 없이 바로 확인서를 뗄 수 있어요.
확인서 이름이 재해피해확인서와 피해사실확인서 두 가지로 불리는데, 실무에서는 같은 서류를 가리켜요. 금융회사에 낼 때 어느 쪽 이름으로 안내받았는지만 확인하면 돼요. 발급은 시·군 단위보다 읍·면·동 사무소가 빨라요.
| 지원 항목 | 신청처 | 준비물 |
|---|---|---|
| 만기연장·상환유예 | 거래 금융회사 각각 | 재해피해확인서, 신분증 |
| 긴급생활안정자금 | 거래 은행·상호금융 | 재해피해확인서, 소득증빙 |
| 카드대금 청구유예 | 카드사 고객센터 | 재해피해확인서 |
| 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 보험사 고객센터·설계사 | 재해피해확인서, 피해 사진 |
|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자금 | 소진공 지역센터(1533-0100) |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
| 특별 채무조정 | 신용회복위원회 | 재해피해확인서, 특별재난지역 확인 |
복구 작업보다 사진과 신고가 먼저예요. 치우고 나면 피해를 증명할 방법이 사라져요. 물이 빠진 직후 상태를 여러 각도로 찍어두세요.
이미 연체가 시작됐다면
정상 차주 기준의 만기연장·상환유예는 이미 연체된 경우 적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이때는 채무조정 트랙으로 넘어가요.
특별재난지역 피해자는 신용회복위원회 특별 채무조정을 쓸 수 있어요. 일반 채무조정과 달리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도 신속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무이자 상환유예가 최대 1년이에요. 금융회사가 상각한 장기연체 채무에는 70%의 고정 감면율이 적용돼요.
연체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새출발기금으로 이자 감면 등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어요. 연체 89일 이하냐 90일 이상이냐에 따라 트랙이 갈리니, 채무조정 3단계에서 내 연체 개월 수에 맞는 제도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 물 빠진 직후 피해 사진부터 찍었나요 (복구보다 먼저)
- 읍·면·동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 피해신고를 했나요
-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았나요 (사업자는 재해 확인증 별도)
- 대출이 있는 금융회사 전 곳에 각각 신청했나요 (한 곳만 하면 나머지는 그대로예요)
- 카드사에도 따로 청구유예를 신청했나요
- 보험이 있다면 보험금 조기지급을 문의했나요
- 이미 연체 중이라면 채무조정 트랙을 확인했나요
금융회사를 사칭해 “정부 지원 대출을 대신 받아준다”며 접근하거나, 보증료·공증료 명목으로 돈을 먼저 요구하는 연락은 사기로 보는 게 안전해요. 정식 금융회사는 대출 실행 전에 어떤 명목으로도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아요. 의심되면 금융감독원 1332로 확인하세요.
2026년 8월 남부 집중호우, 지금 어디까지 왔나
이번 지원은 8월 15일부터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에 집중호우 피해가 커진 데 따른 조치예요. 금융위원회는 8월 20일 금융감독원·금융유관기관·업권별 협회와 함께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어요.
특별재난지역은 8월 21일 우선 선포됐어요. 거제시는 시 전역, 통영시는 산양읍·봉평동이 대상이에요. 이번 호우로 거제에 956.1mm, 통영에 766.9mm의 비가 내렸고, 두 지역 잠정 피해액은 약 433억원으로 집계됐어요.
금융감독원은 각 지원에 상담센터를 열어 대출 실행·만기연장·보험료 납입유예 절차를 안내하고 관련 민원을 우선 처리해요. 피해가 큰 지역에는 상담 인력을 직접 보내기도 해요. 피해조사 기간이 남아 있어 추가 선포와 지원 확대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공고를 계속 확인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상환유예를 신청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
A. 연체와 유예는 달라요. 5영업일 이상, 10만원 이상 연체하면 연체정보가 신용평가사로 넘어가지만, 만기연장·상환유예는 금융회사와 합의해 약정을 바꾸는 거라 연체정보 등록을 피할 수 있어요. 다만 금융회사 내부 평가나 한도 재산정에 반영될 여지는 있어서 “영향이 전혀 없다”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신청 전에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해보세요.
Q. 유예 기간 이자는 그때그때 내나요, 나중에 몰아서 내나요?
A. 상품에 따라 갈려요. 원금 납입만 멈추고 이자는 매달 그대로 내는 방식이 가장 흔하고, 이자까지 함께 유예해 나중에 원금과 같이 정산하는 상품도 있어요. 뒤쪽은 부담이 유예 종료 시점으로 몰리니 총액을 미리 계산해두는 게 좋아요. 신청서에 이자 처리 방식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 꼭 읽어보세요.
Q. 유예가 끝나면 한꺼번에 갚아야 하나요?
A. 금융회사마다 달라요. 미뤄둔 원리금을 남은 기간에 나눠 붙이는 방식이 많지만, 별도 분할상환 기간을 새로 잡아주는 곳도 있어요. 신청할 때 “유예가 끝나면 월 상환액이 얼마가 되나요”를 숫자로 받아두면 나중에 당황하지 않아요.
Q. 특별재난지역이 아니면 금융지원을 못 받나요?
A. 받을 수 있어요. 은행·카드사·보험사의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재해피해확인서를 기준으로 하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조건으로 하지 않아요. 다만 신용회복위원회 특별 채무조정과 건강보험료·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은 특별재난지역에만 적용돼요.
Q. 재해피해확인서는 어디서 발급받나요?
A.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군·구청에서 발급해요. 먼저 피해신고를 해야 하고,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해요. 시·군 단위보다 읍·면·동 사무소가 처리가 빠른 편이라 지자체들도 그쪽을 권해요.
Q. 이미 연체 중인데 신청할 수 있나요?
A. 정상 차주용 만기연장·상환유예는 어려울 수 있어요. 대신 채무조정 트랙이 열려 있어요. 특별재난지역 피해자는 신용회복위원회 특별 채무조정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어요. 연체 기간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달라지니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Q. 전세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도 유예되나요?
A. 금융위 발표는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상환유예를 폭넓게 안내하고 있지만, 대출 종류별 적용 범위는 금융회사가 정해요. 보증기관이 낀 전세대출처럼 보증 조건이 함께 걸린 상품은 별도 협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상품명을 정확히 말하고 창구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빨라요.
Q. 여러 금융회사에 대출이 있으면 한 번에 신청되나요?
A. 아니에요. 금융회사마다 각각 신청해야 해요. 은행에서 유예를 받았다고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대출이 자동으로 미뤄지지 않아요. 재해피해확인서는 여러 장 발급받을 수 있으니 대출이 있는 곳 목록을 먼저 적어두고 하나씩 처리하세요.
Q. 재난지원금을 받아도 금융지원을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별개예요. 재난지원금은 행정안전부의 현금성 지원이고 금융지원은 금융위원회 소관의 대출 관련 조치라 서로 배제하지 않아요. 정책자금까지 세 트랙을 모두 검토해보는 게 좋아요.
Q. 신청 기한이 있나요?
A. 금융지원은 별도 마감일이 공지되지 않았지만 금융회사별 운영 기간이 있을 수 있어요. 반면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재난이 끝난 날부터 10일 안에 피해신고를 해야 해요. 이 기한을 놓치면 확인서 발급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신고를 가장 먼저 하세요.
미루기·감면 폭을 숫자로 확인하고 싶다면 인포팁 계산기 전체 보기에서 대출·요금 계산기를 함께 써보세요. 창구에 가기 전에 내 숫자를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결과가 달라요.
기준일 · 2026년 8월 25일. 금융위 8월 20일 발표분에 각 은행이 8월 18일 이후 자체 공지한 내용을 합쳐 정리했어요. 은행별 한도·금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범위는 계속 바뀌고 있으니 신청 전 거래 금융회사와 관할 지자체에 확인해보세요.